[여행] 버스투어 벳부 가마지옥도 가마도지고쿠

 

일본 최고의 온천 용출량을 자랑하는

오이타현 벳부 온천투어 코스 중 하나인

가마도 지옥은 예로부터 이 고을의 수호신인

카마도 하치만쿠의 제사 때 제단에 올릴 밥을

온천에서 뿜어져 나오는 98℃의 증기를 이용하여

지은 것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6개의 지옥 중

80도씨의열탕 진흙지옥이에요

증기가 나오기 전(좌측)과 증기가

뿜어저 나오는(우측) 장면이에요

 

 

검은색 모자에 핑크 티셔츠를 입은 분은

이곳의 스탭인데 한국말을 썩 잘하십니다

간다간다, 희안하네, 대박 등등ㅋㅋㅋ

100도씨의 증기가 나오는 곳에

불씨를 가져다 대면 증기가

증폭되는 원리라고 합니다

 

 

붉은색 진흙탕

지하 암반의 지열에 의해 생성된 곳

끈적끈적한 상태의 진흙이

녹아 내리면서 만들어졌다는데

기존에는 회색이었는데 지금은

붉은색으로 변했다고 하네요

 

 

 

 

 

엄청난 양의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코발트색의 지옥탕

청량한 색상의 이곳은 날씨와 성분의 농도 등

작은 변화에 따라 시시각각 색상이

변한다고 하는데 이유는..

흰색물질은 비결정성 '실리카' 라고 하는데,

온천 침전물로 약 70여년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함

 

 

5분 정도 족욕 체험을 하는 시간이에요

적당한 온도의 코발트색 온수에 발을 담굽니다

수건은 투어버스측에서 준비해 주셨답니다

 

 

높은 온도의 온천수로 삶은 계란인 '라무네'와

뚜껑 따는게 독특한 사이다

그리고 10년을 젊게 만드는 음용 온천수 등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가마지옥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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