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기타큐슈 백만여름 축제
기타규슈시 고쿠라 키타구 죠나이
고쿠라성 주변에서 매년 8월 첫째주 토요일 일요일
사실 기타큐슈시의 인구는 100만이 아닌
917,779명이네요
고쿠라역에서 고쿠라성까지는
20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북측 출구와 남측 출구가 있는데
반드시 남쪽 출구로 나가셔야해요
가는길에 편의점 소형마트 등
볼거리가 많아요 현재 날씨 33도, 무더위 시작
멀리서 음악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팀별로 무대에서 춤(?)을 추더군요
본 행사는 고쿠라성인데
사전행사 겸 맛보기 장소에요
대단한 안무도 아니고 칼군무도 아니지만
사람들 표정은 매우 즐겁고 행복해 보입니다
드디어 행사장에 도착
다리를 건너 고쿠라성쪽으로 진입하면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로 가득합니다
생전 처음 보는 음식부터 각종 뽑기
기념품 그득하네요
전날 로피아 마트에서 봤던 물품들도
보이는데 행사장이라 가격은 좀 높아요
축제를 상징하는 부채를 나눠줍니다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녹차퀘이크 일명 말차
일본와서 모든 음식이 맛있었는데
이 녹차는 별로였어요
하지만 오른쪽의 스무디는 새콤달콤 맛있어요
한국에서도 흔한 타코야키
본토의 맛은 어떨까 하고 초이스
1박스에 6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600엔 정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먹던 것 보다
알이 크고 더욱 소프트 합니다
맛은..비교가 안될정도에요
큼직한 문어가 들어있고
밀가루가 아닌 매우 부드럽고
맛이 깊다고 해야할까?
일본 오시면 원조 타코야키 한번
먹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수많은 점포중에 가면이 인상적인데요
여성들과 아이들이 많이 착용합니다
살짝 옆면으로 비뚤어서 쓰고 다니는게
인상적인데요 가격은 1,500엔 입니다
이곳이 메인 공연장입니다
천막으로 햇볕을 가려주지만
더위는 피할 수 없어요
공연에 참가하는 팀은 20여개 정도 되는데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하는 시스템 같아요
오전에 기차역 나와서 작은 행사장에서 봤던
팀을 여기서 또 보게 되었어요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팀
박수를 가장 많이 받았고
일행 중 한명은 감동의 눈물을 쏟았어요
표정 하나하나 진심이 묻어있고
즐기는 모습이 감동적인 팀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가한 팀들 중 가장 출중하다고
생각되는 JR팀입니다
개인적인 역량도 뛰어나고
음악 선곡, 춤사위, 군무
모든게 완벽했던 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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